사실, 전문적인 영업이 아니라 주변에 아는 사람들에게 타로를 봐주는 건 취미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실질적으로 영업이 아니라 순수한 취미로 타로를 봐준 것은 5~6년, 정말 취미로 나 자신의 점만 본 것이 2~1년정도 되었다. 사실, 나 자신의 점만 보든 남의 점을 봐주든 취미로 한다는 것은, 아직 해석에 있어서 확신이 들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한동안은 그것을 인정하고 가는 것이 어느정도는 영업 윤리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카드 각각에 대한 대략적이나마 철학이 있어야 해석에 자신이 있을 것이다. 철학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다. 단순히 '꽃이 있으니까 앞으로 잘 될거예요. 화사하잖아요.' 수준만 아니라도 되지 않을까 싶다. 요소를 낱낱이 파헤치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요소가 자신에게..